엄지발가락 관절 통증 원인 5가지, 증상에 따라 다릅니다

엄지발가락 관절 부분에 심한 통증을 느끼시나요? 이런 통증은 걷기가 불편해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가져오게 되는데요. 지금부터 엄지발가락 관절 통증 원인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엄지발가락 관절 통증 원인 알아보기

 

 

1.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는 질환입니다. 흔히 ‘하이힐병’, ‘키높이구두병’이라 부르기도 하는데요. 병원에서는 휘어지는 각도가 15도 이상이 되면 무지외반증이라 진단합니다. 무리한 신발 착용, 평발, 가족력, 관절 이상 등에 의해 나타나며 방치할 경우 류머티즘 관절염 합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엄지발가락 관절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며 구부리면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더불어 피로를 빨리 느끼게 되며, 외관상으로는 발가락이 겹쳐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발의 모양이 변화하면 결국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필수입니다. 치료 시기에 따라 신발에 교정안창을 넣거나 돌출 뼈를 깎는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2. 통풍

통풍은 혈액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대사질환입니다. 요산 과다를 부르는 맥주, 새우젓, 동물의 내장 등을 자주 섭취하였을 때 발생하며, 림프종, 적혈구과다증, 백혈병 등에 의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 부분에 특별한 외상없이 엄지발가락 관절 통증이 심하다면 통풍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통증은 엄지발가락 관절을 비롯해, 손목 관절, 손등, 무릎 관절, 발등, 발목 관절 등에 나타나게 되며 사람에 따라서는 어깨 또는 엉덩이 관절이 아프기도 합니다. 통풍은 종류에 따라 치료기간이 매우 상이합니다. 기본적으로 얼음찜질과 생활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며, 양약에서는 소염제, 항염증제 등을 투여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한약, 뜸, 봉침, 부항 등으로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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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절종

결절종은 관절에 발생하는 종양과 비슷한 물혹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재까지는 외상에 의해 관절액이 새어 나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엄지발가락 관절, 손목 관절, 손가락 관절 등에 나타나며 물렁한 혹 또는 단단한 혹이 만져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이 크지는 않으나 운동이나 관절을 심하게 움직이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장기가 방치하면 근력이 약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결절종은 보통 자연치료가 되기 때문에 미용상 문제가 있을 때만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치료는 주사기로 흡입하는 방법을 많이 씁니다.

 

 

4. 당뇨병

당뇨병이 발생하면 엄지발가락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신경 손상에 의한 것으로 엄지발가락을 찌르는 통증을 비롯해 발가락, 손가락이 모두 저리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증상이 많이 진행되었을 때이며, 이전에 기본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별 다른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 체중이 감소하거나 다뇨, 시야 이상, 갈증, 심한 피로감, 저림 증상 등을 느끼게 됩니다. 당뇨병은 인슐린 치료 및 생활 습관 교정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5. 무지강직증

무지강직증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발가락 관절에 주로 나타나게 되며, 관절의 변형이 눈에 보이기도 합니다. 엄지발가락 마디 통증 및 뻣뻣하게 굳는 느낌, 부종 등이 발생하게 되며, 증상이 점점 넓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약물 처방 및 찜질, 주사치료 등을 진행하게 되며, 환자에 따라 수술을 요할 수도 있습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엄지발가락 관절 통증 원인을 말씀드렸습니다. 만약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병원은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신경외과에 방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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