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 때문에 힘드신가요? 저는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서 고통스러울 정도였는데요. 지금부터 제가 직접 극복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완치 후기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알아보기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몸에 이상 없이 긴장, 스트레스로 나타나는 장 기능장애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매우 다양할뿐더러 고통스럽기까지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 사회생활에 큰 불편을 가져올 수밖에 없습니다. 방치하게 되면 증상은 더욱 심해질뿐더러 여러 가지가 동반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결국 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 과민성대장증후군 대표적인 증상
1. 활동이 없었는데도 심하게 피로하다.
2.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
3. 대변에 코가 묻은 듯, 점액질 변이 나온다.
4. 배가 더부룩한 느낌이 계속된다.
5. 어깨가 수차례 결리고, 잘 없어지지 않는다.
6. 잠이 잘 들지 않고, 깊게 자지 못한다.
7. 찌르는 듯한 복통이 있다.
8. 배에서 소리가 심하게 난다.
9. 설사 또는 변비가 계속된다.
10. 방귀 또는 트림이 잦다.
11. 갑자기 참을 수 없는 배변감이 생긴다.
12. 배변 장애로 인해 불안감이 있다.
해당 증상 중 3가지 이상이 5일 이상 지속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소식을 하거나 식단을 조절해도 증상이 줄지 않는다면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완치 후기(+치료)
저는 갑자기 찾아오는 배변감 때문에 일상생활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초기 며칠은 “괜찮아지겠지”하면서 가볍게 넘겼는데 일주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다 보니 마치 트라우마처럼 불안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두통과 심한 피로감, 소화불량까지 겪다 보니 생활의 만족도는 현저히 떨어지게 되었죠.
이때까지는 사실 단순 장염 정도만 생각했었는데요. 병원에 찾아가 대장내시경을 했더니 장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고, 결국 과민성대장증후군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선 담당의는 장을 진정시켜주는 진경제와 대변을 부드럽게 해주는 완하제를 처방해주었습니다. 더불어 반드시 지켜야 할 몇 가지를 알려주셨는데요.
※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법
- 과식, 폭식을 하지 않습니다.
- 맵고 짠 자극적은 음식은 섭취하지 않습니다.
-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를 합니다.
-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 하루 6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취미생활을 합니다.
- 마음을 편하게 갖습니다.
- 심리적 안정을 위해 반신욕을 합니다.
약 복용과 함께 치료법을 꼭 지켰습니다. 그렇게 약 2주간 시간을 보냈더니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은 씻은 듯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치료에 핵심은 ‘스트레스’와 ‘강박’입니다. 즉, 자신을 괴롭힐수록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것만 해결된다면 굳이 병원을 가지 않아도 자가 치료가 가능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관련 궁금증
Q)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심해지면 암이 되나?
아닙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염, 대장암, 크론병 등과 전혀 무관합니다. 증상은 비슷하나 실제로는 장에 전혀 이상이 없습니다. 이는 뇌의 반응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Q)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대장 운동을 활발히 시켜주는 음식들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고구마, 청국장, 시금치, 아욱, 매실, 민들레, 당근, 연근, 딸기, 마, 생강, 사과, 쑥, 등 푸른 생선, 요거트 등이 있습니다.
Q) 과민성대장증후군 약은?
증상이 심할 경우, 저처럼 진경제와 완화제를 처방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치료 방법에 해당되며, 장기적인 측면으로 봤을 땐 유산균을 꾸준히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Q) 과민성대장증후군 굶으면 될까?
안됩니다. 보통 설사, 더부룩함, 소화불량 등의 증상 때문에 굶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대장 운동이 더욱 경직되면서 증상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소량의 음식을 천천히 때에 맞춰 먹어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
Q)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막걸리가 좋다는데...
막걸리는 풍부한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어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술이기 때문에 많이 마실 경우, 간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즉, 얻는 것만큼 잃는 것도 있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과민성대장증후군 완치 후기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야 완치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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