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암 중에서도 매년 사망률 1위를 차지할 만큼 무서운 질병으로 꼽힙니다. 이미 말기가 되면 치료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부터 위암 말기 증상 9가지 및 관련 정보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암 말기 증상 알아보기
위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2기가 넘어 발견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90% 가까이가 무증상이며, 10% 정도는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중기를 넘어 말기가 되면 유의미한 증상들이 다발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요. 대표적인 증상은 이렇습니다.
1. 복통
위암이 커지면서 명치 통증이 발생합니다. 명치 끝을 압박하는 듯한 무거운 통증을 느끼게 되고 주로 식사 후에 많이 나타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배꼽 위 쪽에 통증이 집중되기도 합니다. 명치 통증이 일시적이지 않다면 이는 위암으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2. 소화불량
말기가 되면 위암의 크기가 소화관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음식물을 넘기는데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에 따라 음식을 먹는 것이 힘들어지며 식후 매스껍고, 더부룩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결국 식욕부진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3. 구토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해 역류 현상이 발생, 구토를 하게 됩니다. 소량의 음식물을 넘기는 것도 불편해지고, 평소 심한 구역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져 식사를 거부하는 상황까지 만들어집니다.
4. 속쓰림
위암 초기에 나타나는 속쓰림 현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암 말기가 되면 식후뿐 아니라 평소에 심한 속쓰림을 겪게 되며 위가 무거운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일반적인 역류성식도염, 위염 증상보다 쓰림 증상이 심해 아픈 느낌을 받습니다.
5. 체중 감소
체중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이는 식욕부진, 구토로 인해 정상적인 식사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먹은 음식의 영양분을 상당수 암이 빼앗아가기 때문에 체중이 크게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초기에는 평소 체중의 10%정도의 감소를 보이나 말기에는 20% 이상 급격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6. 무기력감
영양부족, 복통, 소화불량 등으로 인해 무기력감을 느끼게 됩니다.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며 소소한 활동에도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평소 나른하고 의욕이 없기 때문에 우울감, 권태감이 더해지게 됩니다.
7. 하혈
암 종양에 의해 위에서 피가나 하혈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화기관을 거쳐 혈액이 산화, 검은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배변 시 흑색변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구토 시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8. 방귀 및 트림
방귀와 트림이 심해집니다. 이는 소화가 잘 되지 않음에 따라 공기와 가스가 배출되는 것인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냄새가 고약해지고, 배출 후에도 속이 편해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귀, 트림은 부가적인 증상일뿐 위암 말기의 주된 증상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9. 복수
위암 말기 환자의 대부분은 복수가 차오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암에서 나오는 독성이 복수를 만들기 때문이며, 항암, 재발 또는 전이 과정에서 보여지기도 합니다. 복수가 차면 음식 섭취가 불가함은 물론, 잠도 자지 못하기 때문에 고통이 매우 극심해집니다.
위암 초기증상 자가진단 알아보기
맺음말
지금까지 위암 말기 증상 9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암 4기 통증은 마약성 진통제로도 증상이 줄지 않아 힘든 과정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수술법, 항암요법 등이 개발되어 위암 말기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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