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치료를 고려하고 계신가요? 저는 심한 허리 통증으로 인해 수술을 했었는데요. 지금부터 직접 경험한 허리디스크 수술 후기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잠깐! 이것도 꼭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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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수술 후기
초기 증상
저는 20대 초반에 심한 허리 통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워낙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다 보니 나타나는 통증이라 짐작할 수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허리만 아프더니 점점 엉덩이 다리까지 찌릿한 느낌이 이어졌습니다. 통증 정도가 심할 때는 그 자리에 서서 움직이지 못할 정도였으며, 저림도 심해 식은땀까지 흘렸었습니다.
초반에는 가까운 한의원에 방문해 추나요법을 받으며 치료를 했었는데요. 당시까지만 해도 침과 추나요법을 받으면 금세 괜찮아져 걱정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증상 완화도 잠시일 뿐, 바른 자세를 유지해도 2주 정도 지나면 다시 통증이 시작되곤 했습니다.
정형외과 입원
허리 통증을 1년 가까이 달고 살았던 터라 일상이 되어버렸었는데요. 어느 날 앉아 있다가 일어나려는데 심한 허리통증이 나타나면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찢어질 듯한 통증 때문에 허리를 펴지 못했었는데요. 바로 가족과 함께 허리를 구부린 채로 대학병원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차를 타는 것도 고통스러워서 정말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일 정도인데요. 기본 검사부터 MRI까지 찍게 되었고 결국 바로 입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4번 5번 척추 사이의 디스크가 심하게 삐져나온 터라 입원 후 약물치료/물리치료를 해야 한다고 진단 받았기 때문입니다.
수술 과정
꾸준히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주사바늘을 척추에 넣어 소염제를 뿌리는 시술이 병행되었습니다. 치료가 시작되자마자 허리가 천천히 펴지기 시작했고, 통증도 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지속되어도 더 이상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고, 허리 역시 곧게 펴지지는 않았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며 여러 방법들을 시행했지만 결국 수술만이 답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저는 내시경 레이저를 통해 신경이 튀어나온 부분을 제거하기도 하였고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수술 후 회복까지 약 3일이 걸렸으며 찌릿한 통증이 있었으나 견딜만했습니다. 좀 불편했던 것은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데 복대를 차야해서 소화불량 증상이 더욱 심해졌었다는 정도였습니다.
※ 허리디스크 후 주의사항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고나면 7일은 샤워를 할 수 없습니다. 이는 수술 부위가 덧날 수 있기 때문이며, 몸을 물티슈로 닦아주는 정도만 가능합니다. 수술보다 찝찝한 상황이 더 견디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더불어 수술 후에는 절대 따뜻한 곳에 누우면 안 됩니다.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저는 12월 한 겨울에 수술을 했는데 전기매트도 못 켜고 덜덜 떨면서 잠을 잤습니다. 수술 후에도 최소 2개월 이상은 허리보호대를 하고 다녀야 합니다.
수술 후 체중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5kg 감량을 하였습니다. 허리디스크 수술과 관리가 병행되어 그런지 허리 통증은 씻은 듯이 사라졌고, 6개월이 지난 지금은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허리디스크 수술 후기를 말씀드렸습니다. 디스크는 한 번 터지게 되면 다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평소 스트레칭과 무리한 운동, 짐을 드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다이어트를 고려하고 계신가요? 저는 정말 안 해 본 다이어트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시도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번번이 요요현상과 식탐을 때문에 실패를 겪었는데요. 그중에서 적게는 5kg, 많게는 10kg까지 감량에 도움을 준 다이어트들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후기 및 내용은 하단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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