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눈꺼풀이 부어오르는 다래끼는 통증은 없지만 외적으로 굉장히 신경 쓰이게 되는데요. 지금부터 제가 직접 경험한 다래끼 치료 후기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래끼가 생긴 분들이라면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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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끼 증상
저는 정말 느닷없이 갑자기 눈꺼풀이 살짝 부어올랐습니다. 처음에는 다래끼라는 생각이 안 들고 그냥 단순한 피부염 정도로 치부했었는데요. 하루가 지나자 꽤 크게 부어올랐고 만져보니 덩어리 진 것이 느껴져서 바로 안과에 방문하였습니다.
다래끼 치료 후기
저는 다래끼가 빈번하게 나는 스타일입니다.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다래끼가 나타나 꽤 불편한데요. 실제로 다래끼 자체는 재발이 매우 흔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때마다 사실 치료 방법도 각기 달랐는데요. 각기 달랐던 치료 방법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자연치유
다래끼는 의외로 저절로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대략 일주일 정도 두면 자연스럽게 부어오른 부위가 줄어들게 되는 것인데요. 그냥 방치하는 것보다는 자연치유를 돕기 위해 따뜻한 물수건을 눈에 자주 올려 주었고, 이 기간 동안은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간혹 웹 검색을 하면 알로에, 오이, 감자, 강황, 토마토, 녹차 티백 등을 눈 위에 올려놓으면 좋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단언컨대 이 같은 방법은 자칫 눈에 감염을 일으키거나 오히려 다래끼를 더욱 심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눈은 감염의 우려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일반적인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저처럼 눈에 따뜻한 수건을 올려두어 눈다래끼 찜질을 해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
2. 눈다래끼 약
병원에서 검진을 한 후 다래끼 약이라 불리는 마이신을 처방해주기도 합니다. 이를 하루 2회, 약 일주일 정도 바르면 다래끼가 점점 완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서는 항생제를 함께 처방해 치료 효율을 높이기도 합니다. 만약 약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다래끼를 째는 외과 수술을 해야 합니다.
3. 눈다래끼 수술
눈다래끼는 재발이 굉장히 잦은 질환인데요. 불과 5개월 만에 눈밑 콩다래끼가 나면서 전문의가 수술을 권유했습니다. 칼을 정말 대고 싶지 않았는데 방법이 없다 하여 어쩔 수 없이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요. 작은 흉터는 어쩔 수 없이 날 거라는 가슴 아픈 말씀과 함께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취를 하고 수술을 했지만 눈을 계속 뜨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수술은 약 5분 정도 걸렸습니다.
다래끼 궁금증
Q) 눈다래끼 어디 병원으로?
다래끼가 나면 피부과로 가야 할지, 안과로 가야 할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다래끼는 안질환에 속하기 때문에 안과로 가야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Q) 다래끼 전염될까?
다래끼는 전염성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래끼와 전염성 있는 결막염의 초기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나오기 전까지는 조심해야 합니다.
Q) 다래끼 치료기간은?
다래끼는 자연치유, 약, 수술 모두 약 7일 정도 치료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러나 환자의 다래끼 정도에 따라 3일 정도 치료 기간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다래끼 치료 후기 및 관련 정보를 말씀드렸습니다. 다래끼는 무엇보다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칫 시간을 지체했다가는 결국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자연치유가 가능한 다래끼라도 초기에 일단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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