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에 좋은 음식 5가지, 쉽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질염은 통증, 가려움을 동반해 매우 불편을 주는 질환인데요. 저는 특히 질염이 잦아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지금부터 치료에 도움을 얻었던 질염에 좋은 음식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염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이라면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질염에 좋은 음식

1. 마

마에는 뮤신이라는 끈적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질 점막의 재생을 도와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작용을 하는데요. 특히 배뇨통이나 성관계 시 통증이 많은 여성에게 아주 좋습니다. 생마를 갈아서 꿀과 섞어 섭취해주면 됩니다.

 

2. 구기자

구기자는 질염으로 인해 위축된 질 내부를 이완시켜줘 좋습니다. 차나 즙 형태로 마셔주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마와 구기자의 궁합이 좋다 하여, 여성 질환을 앓는 사람에게 함께 처방하기도 합니다.

 

3. 민들레차

민들레차는 염증을 줄여주고, 화끈거림, 통증, 분비물을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항균 효과까지 가지고 있어 질염을 관리하는데 매우 좋은데요. 하루 1~2잔 정도 마셔주면 예방 관리 차원에서도 탁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단, 민들레차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위장이 약한 분들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4. 발효식품

질 건강에 유산균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이는 적정 PH를 유지시켜주면서 질염을 예방해주는 것인데요. 요거트, 나또, 김치, 청국장, 치즈 등 발효식품을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매번 섭취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유산균 약을 먹어도 무방합니다.

 

5. 크랜베리

 

 

크랜베리는 질 점막의 세균 증식을 막고, 방광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크랜베리는 당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순수 열매는 20g, 건조 열매는 40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염 궁금증

Q) 질염에 좋은 약은 뭐가 있을까?

질염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비타민D 결핍입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자궁 및 질의 근육이 약해지는 것인데요. 평소 질염을 자주 겪는다면 비타민D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햇볕만 잘 쫴도 비타민D는 충분히 충전이 가능하나 현대인의 업무 특성상 쉽지 않기 때문에 알약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과 비타민D를 함께 복용하면 질염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Q) 두부 찌꺼기 같은 분비물인 나옵니다.

질염은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해당 증상은 곰팡이균에 의한 ‘칸디다 질염’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마치 두부나 치즈 같이 덩어리진 찌꺼기가 나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가려움증이 심합니다. 더불어 타는 느낌 또는 배뇨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만약 치료했음에도 불구하고 1년에 4회가 넘는 재발 현상이 보인다면 장기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보통 6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 꾸준히 산부인과 치료를 해야 합니다.

 

 

Q) 회색 분비물이 나옵니다.

이는 ‘세균성 질염’입니다. 분비물에서 마치 생선 썩는 듯한 냄새가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질염 치료기간은 약 7일 정도 항생제를 복용하면 됩니다.

 

Q) 노란 빛이 나며 거품이 있는 분비물이 나옵니다.

이는 ‘트리코모나스 질염’입니다. 연녹색을 띠기도 하며 악취가 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항생제 복용으로 7일 이내에 치료가 가능하지만 다른 질염과 달리 병을 옮기는 것이 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내가 다 치료되었다 하더라도 파트너가 트리코모나스 균을 가지고 있으면 다시 재발하게 됩니다. 정석은 커플이 함께 치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질염에 좋은 음식 5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질염은 평소에 관리를 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평소 유산균과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하였고 하루에 한 번 민들레차를 마시며 관리하였는데요. 1년을 꾸준히 했더니 재발이 잦았던 질염이 아예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고 계신다면 질염에 좋은 음식을 꼭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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