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합의금 150만원 받는 방법 꿀팁

대부분의 경미한 교통사고는 2~3주 진단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똑같은 진단 주수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합의금에 큰 차이가 있는데요. 지금부터 교통사고 합의금 150만원 받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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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합의금 확인

가벼운 접촉사고만 나도 기본적으로 2~3주 염좌 진단을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2~3주 진단 교통사고 합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사실 이 부분은 보험사에서 지침처럼 내려오는 통상적인 금액이 있습니다. 마치 관습처럼 제시되는 금액인데요.

※ 일반적인 보험사 교통사고 합의금(2~3주)
통원치료 : 100~150만원
입원치료 : 통원치료 합의금 + 100~150만원

물론 이는 보편적인 금액이며 교통사고의 정도, 보험사와의 커뮤니케이션에 따라 꽤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보험사는 합의금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상해 대비 제일 낮은 금액을 제시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통원치료 시, 합의금 150만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합의금 많이 받는 방법

1. 보험사와 천천히 합의 합니다.

보험사는 합의를 ‘최대한 빠르고 적게’ 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고가 나면 5일 이내에 합의 관련 전화를 받게 되는데요. “지금 합의하면 최대한 많이 줄 수 있다”, “시간을 끌면 치료를 하기 때문에 적정 보상이 나올 수 없다” 등 갖가지 이야기를 하며 합의를 종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말들에 전혀 흔들릴 필요 없습니다. 충분한 치료를 받고 합의를 해도 받아야 할 합의금은 전혀 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간이 길어지면 보험사는 더욱 을의 입장에 서는 것이기 때문에 합의금이 늘어나게 됩니다. 아프지 않은데 일부러 기간을 끄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지만 치료가 필요한데 굳이 합의를 빨리 할 필요는 없습니다.

교통사고 합의 전화 없을 때는 그대로 계속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지정병원의 치료 정보는 건건이 보험사에 전달되므로 피해자가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2. 피해 정도를 정확히 체크합니다.

교통사고는 시간이 지나면서 후유증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즉, 사고 당시에는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뻐근하거나 아픈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사고 당일 엑스레이와 CT를 찍어 2주 진단이 나왔다 하더라도, 만약 다음날 통증이 심하다면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실제로 사고 다음날 MRI 촬영을 하고, 3~4주 진단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고 주수는 합의에 매우 큰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피해 정도를 정확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3. 꼭 1곳에서 받을 필요 없습니다.

교통사고 치료의 핵심은 바로 빠르게 사회 복귀를 돕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정형외과 1곳을 선택해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좀 더 빠른 회복을 위해 한방병원을 병행해 다녀도 무방합니다. 이는 환자의 입장에서는 빠른 치료, 보험사의 입장에서는 합의에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정형외과보다 한방병원의 비용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합의금도 통상적으로 높게 책정됩니다.

4. 합의금은 당당하게 제시합니다.

‘합의’라는 걸 해본 적이 없거나 정보가 없어 소극적인 대처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피해자 입장이기 때문에 당당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험사는 “저희가 정말 최대한 많이 쳐드려서 80만원까지 해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보통 60만원 정도 드리는데 제가 팀장님께 요청드린 거예요”라는 느낌의 말을 합니다.

이때 어설프게 “아~”, “그거 밖에 안 되나요?” 등은 합의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당당하게 저는 “150만원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금액 이하로는 합의할 생각이 없습니다. 저는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하고, 이번 주가 지나면 업무적인 피해도 누적되기 때문에 합의금을 높일 생각입니다.” 라고 정확히 이야기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합의에 있어 훨씬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됩니다.

5. 꾸준히 치료를 받습니다.

간혹 바빠서 통원치료를 받지 않는 분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지정병원과 보험사에서 더 이상 아프지 않다는 판단을 내리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만족스러운 합의를 원한다면 빠지지 말고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꼭 합의를 위해서가 아니라도 합의 전 충분한 치료를 받아야 추후 건강상 문제가 없습니다.

6. 적정선에서 합의합니다.

보험사 담당자가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피해자가 아무리 단호하더라도 이를 모두 들어주지 않는 것인데요. 이는 담당자 역시 적정 금액을 넘어서면 회사 내부에서 질타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피해자 입장에서도 충분한 치료를 받았으면 단순 합의를 위해 시간을 차일피일 끌 필요가 없습니다. 서로 물러날 수 없는 금액을 고집한다면 중간 정도의 금액을 제시하여 합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