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자가격리를 하셨나요? 저는 2주간 집에서 격리 조치된 후, 관련 지원금을 받았는데요. 지금부터 자가격리 생활지원금 신청 방법 및 관련 정보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쉽게 풀어서 말씀드리니 꼭 필독하시기 바랍니다.
자가격리 생활지원금 알아보기
자가격리 지원금은 크게 유급휴가비용과 생활지원비, 2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유급휴가비용 대상 : 직원의 자가격리로 업무 공백이 생긴 사업주
생활지원금 대상 : 코로나 입원, 격리 조치를 받은 사람
이 두 가지는 신청 방법 및 지원 금액에 차이가 있으니 사전에 이를 꼭 체크해야 합니다.
1. 유급휴가비용 알아보기
신청자격 : 코로나로 인해 격리된 직원에게 유급휴가를 준 사업주
제외대상1 : 국가 또는 공공기관으로부터 인건비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주
제외대상2 : 격리조치를 따르지 않은 근로자인 경우
제외대상3 : 근로자 가구원 중 1명이 이미 유급휴가를 받은 경우
지원금액 : 개인 임금을 산출, 1일 최대 13만원까지 지원
신청기간 : 격리가 끝난 날짜부터 가능
신청서류 : 입원치료통지서(or 격리통지서), 유급휴가 지원 신청서, 유급 휴가 부여 확인서, 근로소득 관련 소득세 원천징수증명서,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신청기관 : 국민연금공단 바로가기
2. 생활지원비 알아보기
신청자격 : 코로나로 인해 격리 조치된 사람(직원)
제외대상1 : 국가 또는 공공기관으로부터 인건비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주
제외대상2 : 격리조치를 따르지 않은 근로자인 경우
제외대상3 : 근로자 가구원 중 1명이 이미 유급휴가를 받은 경우
지원금액 : 격리시작일의 주민등록상 가구원수를 기준으로 지급
1인(474,600원) / 2인(802,000원) / 3인 1,035,000원 / 4인(1,266,900원) / 5인 이상(1,496,700원)
신청기간 : 격리가 끝난 날짜부터 가능
신청서류 : 생활지원비 신청서, 신청자 명의 통장사본, 신분증
신청기관 : 주거지 관할 주민센터
자가격리 후기(+주의사항)
일단 자가격리가 시작되면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후, 하루에 2번(아침/저녁) 발열 및 몸 상태를 체크해 등록을 해야 합니다. 해당 앱은 위치추적을 하기 때문에 절대 격리공간을 벗어나면 안 됩니다.
자가격리 조치가 취해지면 주민센터에서 관련 서류와 함께 각종 위생키트를 보내줍니다. 위생키트는 보통 손소독제, 쓰레기봉투, 마스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쓰레기봉투는 음식물, 재활용, 일반 쓰레기 구분 없이 모아서 넣고, 격리 조치가 끝난 후 버리면 됩니다. 더불어 해당 주민센터에서 ‘현금 10만원 지원’ 또는 ‘10만원 상당의 생필품 지원’ 중 1가지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생필품은 즉석밥, 쌀, 참치, 생수, 라면, 샴푸, 비누, 마스크 등이 들어있는데요. 저는 집에 있는 모두 구비되어 있던 상태라 계좌로 10만원을 받았습니다.(이는 생활지원비와 별개입니다.) 자가 격리 해제 2일 전, 지정된 보건소에 방문해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여기서 음성이 나와야 격리 조치가 풀리게 됩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자가격리 생활지원금 신청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가격리 2주 기간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밖을 나갈 수 없다는 답답함 때문에 꽤나 고생했는데요. 생활지원비를 받으니 나름 위로가 되긴 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자가격리 조치됐었다면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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