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이 의심되시나요? 간암은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몸에 문제가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간암 초기증상 자가진단 관련 정보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염, 간경화 등을 앓고 있으신 분이라면 더 더욱 집중해서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간암 초기증상 자가진단
1. 식욕이 떨어집니다.
간암이 발생하면 평소와 달리 식욕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이는 전신 쇠약감과 더불어 적은 식사량에도 포만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식욕이 눈에 띄게 줄고, 평소 좋아했던 음식도 즐기지 않는다면 이는 분명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간이 위치한 우측 갈비뼈 아래 부분에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처음에는 통증이 없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찌르는 듯한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단순 덩어리뿐 아니라 주변부로 확산되어 우측 상복부 전반에 통증을 가져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비장 확대로 인해 왼쪽 상복부 쪽에 덩어리가 생기기도 합니다.
3. 몸이 가려워집니다.
갑작스레 몸이 심하게 가려워집니다. 몸이나 생활환경이 건조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가려움증이 심해 수시로 긁게 됩니다. 로션이나 수분크림으로 점차 진정되는 건성피부와 달리, 간암으로 인한 가려움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4. 체중이 감소합니다.
다이어트 또는 식이요법을 하지도 않았는데 체중이 줄어든다면 좋은 것이 아닙니다. 특별한 이유없이 본래 체중에 10% 이상 감소하였다면 이는 암이 영양분을 빼앗고 있는 것이며, 전문의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5. 우측 상복부 틍증이 발생합니다.
간에 있는 암이 커지면서 종양의 압박으로 인해 큰 불편이 생깁니다. 숨을 쉬는데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움직이다가 불연 듯 심한 압박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6. 우측 어깨 통증이 있습니다.
간암이 신경을 자극해 우측 어깨에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양쪽 어깨 전반에 걸쳐 누르는 듯한 통증이 생기고, 이를 방치할 경우 등까지 타고 내려옵니다.
7. 황달이 생깁니다.
답즙염의 축적으로 인해 얼굴 피부가 노랗게 뜹니다. 더불어 눈의 흰자 역시 노란색을 띠게 되기 때문에 황달이 생겼음을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간암 얼굴색은 노랗다가 점점 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8. 몸이 피로합니다.
피로감이 극심해 집니다. 충분한 수면 및 휴식을 취했는데도 불구하고 좀처럼 피로가 풀리지 않으며, 박탈감, 의욕상실, 무기력 등이 동반됩니다. 대부분 자양강장제, 한약 등으로 치료하려 하지만 전혀 도움을 받을 수 없습니다.
9. 허리 둘레가 증가합니다.
간암이 생기면 복부에 체액을 척정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평소 잘 입었던 바지가 맞지 않는다던지 조이는 불편함이 생겼다면 문제가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불과 일주일도 안 돼 허리둘레가 5cm 이상 증가했다면 건강을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10. 멍이 많이 듭니다.
가벼운 부딪힘에도 심한 멍이 발생합니다. 더불어 언제 부딪혔는지 모를 위치 역시 멍이 생깁니다. 이는 계속 지속되기 때문에 사전에 필히 병원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11. 속이 좋지 않습니다.
간암이 생기면 소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더부룩함, 메스꺼움과 더불어 구역감까지 느끼게 됩니다. 단순 소화불량으로 치부하기엔 증상이 장기간 계속되기 때문에 문제가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12.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깁니다.
간암 증상으로 설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갑작스런 변비, 배변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변비약, 지사제 등을 복용해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달라진 배변습관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건강상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간암 초기증상 자가진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간암은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침묵의 장기’, ‘침묵의 암살자’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 1년에 한번씩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말씀드린 간암 초기증상을 인지 후, 문제가 있다면 바로 병원에 가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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