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 화상 흉터 안 남는 법, 이렇게 대처하세요

2도 화상이 생기셨나요? 화상이 발생하면 통증보다 향후 흉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부터 앞서게 됩니다. 지금부터 2도 화상 흉터 안 남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상 흉터 때문에 걱정이신 분들은 꼭 필독하시기 바랍니다.

 

2도 화상 종류 알아보기

 

 

2도 화상은 11도보다 깊은 진피층까지 손상을 받게 된 것입니다. 보통 화상 부위 전반에 물집이 크게 생기고 쓰라린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2도 화상은 정도에 따라 2가지 종류로 나눠지게 됩니다.

 

 

1. 표재성 2도 화상

표재성 2도 화상은 진피층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심한 통증과 함께 물집이 발생하게 됩니다. 통증이 심하긴 하나 손상 범위가 상대적으로 넓지 않기 때문에 회복도 빠릅니다. 조기에 치료를 잘 받으면 흉터 없이 완치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 심재성 2도 화상

심재성 2도 화상은 진피층 전체가 손상된 것을 말합니다. 손상 부위가 깊고 넓기 때문에 신경까지 손상된 경우가 많으며, 이에 따라 오히려 통증을 전혀 못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향후 신경이 회복되면서 더욱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표재성 2도 화상에 비해 흉터가 생길 가능성이 높으며 감염 우려도 훨씬 높습니다.

※ 표재성 OR 심재성 2도 화상, 내가 구분 가능할까?
불가능합니다. 의사도 소독을 하면서 이를 구분하기 때문에 본인이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보통 화상 부위에 피가 많이 나면 표재성, 피가 잘 나지 않고 통증이 없다면 심재성으로 진단합니다. 이는 환자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2도 화상 흉터 안 남는 법 알아보기

2도 화상은 기본적으로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처가 잘 되지 않으면 화상 흉터 및 피부 후유증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일단 화상이 발생하면 흐르는 냉수에 15~20분 정도 손상 부위를 대고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열이 빠지면 화상 부위에 물집이 생길 텐데 절대 이를 만지거나 터트리면 안 됩니다. 그 상태 그대로 가까운 화상병원, 대학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약 3개월 간 경과를 보게 됩니다. 해당 기간에 색소침착, 비후성 반흔 등의 증상의 증상이 뚜렷해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화상 부위가 얼굴, 손, 발 등 겉으로 드러나는 부위에 집중되어 있을 경우, 흉터 성형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흉터 부위를 절개한 후에 인조 진피를 이용해 피부이식을 진행하게 됩니다. 회복기간은 2년 전후 정도 소요됩니다.

 

 

만약 화상부위가 관절에 집중되어 있을 경우, 흉뿐만 아니라 움직임에도 문제가 생겨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기에 성형술이 병행될 수 있으며, 더불어 재활치료가 함께 진행되게 됩니다. 재활 방법은 매우 다양하나 대표적으로 피부 마사지, 압박복 착용, 스테로이드 주사, 프락셀 시술(레이저) 등이 있습니다.

 

화상 치료 기간 및 수술 후에는 자외선을 쬐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화상 부위를 햇빛에 노출하지 않도록 옷으로 가려야 하며, 되도록 낮 외출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심재성 2도 화상의 경우 3년 정도가 지나면 상처부위의 흉터가 많이 사라지지만 이전과 100% 같은 피부를 갖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2도 화상 흉터 안 남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도 화상은 흉터뿐만 아니라 심리적 위축까지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처와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거리가 멀더라도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예후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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