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타이어도 수명이 무려 2배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그만큼 운전자의 습관, 환경이 중요한 것인데요. 지금부터 자동차 타이어 수명 몇 관련 정보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타이어 언제 교체할까?
대부분 타이어 교체시기를 4만km 내외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사실 정확히 따지면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운전자에 따라 타이어의 수명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교환 시기가 2만km 또는 6만km로 크게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타이어의 수명이 줄어드는 이유
- 급가속, 급브레이크를 많이 사용합니다.
- 차선 변경을 급하게 합니다.
- 차량에 무거운 물건을 많이 적재합니다.
- 고속 주행이 많은데 공기압이 낮습니다.
- 저속 주행이 많은데 공기압이 높습니다.
- 차륜이 바르게 잡혀있지 않은 채로 운전합니다.
그렇다면 내 타이어는 언제 교체해야 하는지 어떻게 알까요? 기본적으로 타이어의 홈이 1.6mm 이하이면 교체해야 합니다. 이는 작은 자를 홈에 넣어 체크할 수 있습니다. 자가 없다면 100원짜리 동전을 넣어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인다면 1.6mm 이하이므로 교체해야 한다고 보면 됩니다.
국산차는 보통 전륜구동이기 때문에 앞 타이어와 뒤 타이어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수명을 연장할 수도 있습니다. 타이어의 위치는 1~2년 사이에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럴 경우 30~50% 수명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타이어 교체비용은?
타이어는 크기, 종류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국내 브랜드는 평균 1개당 10~15만원 정도의 금액이 책정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넥센 타이어 : 평균 95,000원
금호 타이어 : 평균 133,000원
한국 타이어 : 평균 157,000원
미쉐린 타이어 : 평균 136,000원
해당 금액에 공임비가 추가됩니다. 공임비는 보통 짝당 2만원 내외로 책정되면 4개 모두 갈면 7~8만원 정도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4짝을 전부 교체한다면 50~60만원 정도의 금액이 예상됩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자동차 타이어 수명 및 관련 정보를 말씀드렸습니다. 평소 고속도로 주행이 많다면 타이어의 공기압을 조금 높이고, 저속 주행이 많다면 공기압을 높이는 게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됩니다. 편하게 AS센터 가셔서 “00주행이 많은데 타이어 공기압 좀 맞춰주세요”라고 말씀하시면 금방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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