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가 심해 걱정이신가요? 술자리는 기분 좋지만 다음날 숙취가 심해 마음이 편치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부터 연말 술자리 숙취 줄이는 방법 10가지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술자리 숙취 줄이는 방법 알아보기
1. 가벼운 식사 후 술을 마십니다.
공복 상태에 술을 마시면 위와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속쓰림, 소화불량, 더부룩함, 메스꺼움 등의 숙취가 심해지게 됩니다. 술을 마시기 전 칼로리가 낮은 가벼운 식사(300~400kcal)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단백질 섭취는 알콜 흡수를 50% 이상 줄여주어 좋습니다.
2. 술은 한 종류로만 마십니다.
2차, 3차 술자리를 옮기다 보면 술의 종류가 바꾸곤 합니다. 이럴 경우 간이 알콜을 해독하는 게 어려워지기 때문에 숙취를 유발하게 됩니다. 소맥도 좋지 않으니 되도록 맥주, 소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마시는 걸 추천합니다.
3. 색이 옅은 술을 마십니다.
술의 색이 진할수록 숙취가 심하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위스키, 레드와인, 브랜디, 데킬라, 맥주, 막걸리 등은 염증을 유발해 간을 더욱 피곤하게 만듭니다. 다음날 숙취가 걱정이라면 소주처럼 투명하거나 옅은 색의 술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물을 많이 마십니다.
음주 중 술을 많이 마시면 간에 부담을 줄여 주기 때문에 아주 좋습니다. 더불어 이뇨작용으로 노폐물을 배출하기 때문에 숙취가 훨씬 가벼워집니다. 술과 안주를 먹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쉽지 않으니, 소주잔 정도의 양을 여러 번 마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최소 2시간 이후에 잠듭니다.
술을 마시고 바로 잠이 들면 수면에 악영향을 줍니다. 이는 다음날 두통과 피로감, 박탈감, 무기력감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술을 마셨다면 최소 2시간 이후에 잠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음주 후 최소 이틀은 쉬어야 합니다.
주량이 아무리 높아도 간이 알콜을 받아들이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연이어 마신 술은 간의 능력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최소 2일 이상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혹여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섭취량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7. 달콤한 술은 피합니다.
시중에 단맛이 나는 과일주들이 많습니다. 이런 술에는 당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알콜과 섞여 해독작용을 떨어뜨립니다. 결국 숙취를 크게 높여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인데요. 당이 없는 술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8. 흡연하지 않습니다.
술을 마실 때 흡연을 하면 숙취를 2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통, 메스꺼움, 소화불량 등의 숙취 증상을 심화시킨다고 하는데요. 되도록 술자리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9. 계란을 먹습니다.
계란은 몸에 있는 독소를 제거하는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술 마실 때 계란 요리를 먹으면 다음날 숙취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더불어 술 마신 다음날 계란찜, 삶은 계란을 먹으면 두통, 속 울렁거림 등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10. 숙취해소제는 30분 전에 마십니다.
술 먹기 전 숙취해소음료는 간을 보호하고 해독능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단, 술자리 30분 전에 마셔야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음주 후 숙취해소제도 효과가 있으나 100% 도움을 얻으려면 술자리 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상쾌환, 컨디션, 여명808, 레디큐, 깨수깡, 모닝케어, 광동 헛개파워 등이 있습니다. 술 마시기 전에 먹는 약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으니 무방합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술자리 숙취 줄이는 방법 10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숙취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과음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취하지 않을 정도로 조절해서 천천히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말 연초 술자리가 많은데 건강 지키시기 바라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