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압류 피하는 법, 압류방지통장 만들기·은행 완벽정리

지금부터 통장 압류 피하는 법, 압류방지통장 만들기와 함께 추천 은행까지 완벽하게 정리해드립니다. 신용불량이나 채무문제로 금융활동이 막히신 분이라면 반드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모르면 손해 보는 정보

 

압류방지통장이란?

압류방지통장은 말 그대로 통장에 입금된 돈이 채권자에게 압류되지 않도록 보호받을 수 있는 계좌입니다. 법적으로 인정받는 계좌도 있고, 실무상 압류가 어렵도록 운영되는 계좌도 있어 유형별로 이해가 필요합니다. 크게 나누면 두 가지입니다.

🔹 공식 압류방지통장: 정부가 인정한 복지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보호계좌
🔹 비공식 압류방지통장: 제도상 명확한 보호는 없지만, 실질적으로 압류가 어려운 계좌

 

자신의 상황에 맞춰 이 두 가지를 적절히 활용하면 급여 수령, 생활비 관리 등 기본적인 금융활동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압류방지통장 개설 방법

1. 공식 압류방지통장

공식적인 압류방지 기능을 갖춘 계좌는 ‘행복지킴이통장’, ‘안심통장’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복지 수급자 또는 정부 지원금을 받는 사람만 개설할 수 있으며, 입금액 중 월 185만 원까지는 압류가 제한됩니다.

 

🔹대상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금, 실업급여, 자립정착금, 요양비 수령자 등

 

지급받는 항목은 다양하지만, 증명서류와 신분증을 갖고 지정 은행 창구에 방문해 신청하면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이 통장은 국민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등에서 운영 중입니다. 주의할 점은, 한도 초과 시 압류 가능성이 다시 생긴다는 것입니다. 185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이 입금되면 초과된 금액에 대해서는 압류가 가능하니, 입출금 시 유의해야 합니다.

우리 은행	SC 제일은행	기업 은행
KB 국민은행	하나 은행

 

2. 비공식 압류방지통장

복지 수급자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압류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채권자 입장에서 계좌를 추적하거나 압류하기 까다로운 금융기관의 계좌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른바 ‘비공식 압류방지통장’입니다.

 

🔹1. 지역 저축은행 계좌
저축은행은 1금융권처럼 전국망으로 통합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지점별로 개별 운영되는 경우도 있어 채권자가 특정 계좌를 알아내기 어렵습니다. 특히 수도권 외 지역 저축은행일수록 압류 가능성이 낮은 편입니다.

 

▼ 수도권 저축은행 ▼

푸른저축은행	민국저축은행	애큐온 저축은행
스카이 저축은행	인성저축은행	세람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융창저축은행	안양저축은행
금화저축은행	남양저축은행	영진저축은행

 

▼ 경상남·북도 저축은행 바로가기 ▼

SNT 저축은행	CK저축은행	라온저축은행
대아저축은행	오성저축은행	MS저축은행
유니온 저축은행	대원저축은행	머스트삼일 저축은행

 

▼ 충청/강원 저축은행 바로가기 ▼

대명저축은행	한성저축은행	아산저축은행
청주저축은행	오성저축은행	오투저축은행

 

🔹2. CMA 계좌 (증권사)
CMA는 종합자산관리계좌로, 입출금은 가능하지만 일반 은행 통장과는 구조가 다릅니다. 투자 상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채권자가 쉽게 압류하지 못하며, 금융기관 통합조회에서도 노출 빈도가 낮아 실무상 보호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CMA 계좌는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에서 개설 가능합니다. 대부분 비대면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증권사 바로가기 ▼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한화투자증권

 

압류방지통장 개설 주의사항

다음과 같은 금융기관은 예전엔 압류 회피 수단으로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신협
▪️새마을금고
▪️지역농협, 수협
▪️우체국 계좌

 

현재는 금융결제원이 통합망을 운영하면서, 이들 금융기관도 대부분 1금융권과 동일하게 계좌가 조회되고 압류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압류 방지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더 이상 안전한 방법이 아닙니다.

 

압류방지통장 안전하게 쓰는 법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통장을 만들었다면, 그다음 중요한 건 ‘어떻게 쓰느냐’입니다. 운영 방식에 따라 압류 위험이 다시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요령이 필요합니다.

 

▪️1계좌에 고액을 몰지 말고 여러 계좌로 분산
▪️입출금 내역이 반복되거나 일정하면 추적될 위험 있음
▪️급여는 지연 이체 방식으로 입금받는 것도 고려
▪️계좌개설 시 별도의 신분정보나 연락처를 최소화해 등록

 

추가로, 실제 압류가 이미 진행된 상태라면 대체 통장을 개설한 후 일정 기간 동안은 조심스럽게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이체나 일정 금액의 반복 입금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통장 압류 피하는 법, 압류방지통장 만들기·은행 완벽정리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압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정리해드렸습니다. 단순한 우회가 아닌, 최소한의 생활을 지키기 위한 현실적 수단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이라도 하나씩 준비해두신다면, 예기치 않은 압류로부터 소중한 일상을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