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수익형부동산을 매수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종류별 각기 다른 특징이 있기 때문에 장단점을 잘 알아야 하는데요. 지금부터 수익형부동산 종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익형부동산 알아보기
수익형부동산은 크게 상가, 오피스텔, 소형 아파트, 꼬마빌딩, 지식산업센터 5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상가
상가는 상대적으로 관리가 수월하고 임대료도 높은 편이라 인기가 많습니다. 반면 경기불황을 많이 타기 때문에 상권에 따라서는 장기간 공실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상가는 비슷한 입지여도 도로나 유동인구, 규모 등의 상황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매우 크므로 높은 고분양가 여부를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상가는 유동인구 또는 배후세대가 이미 형성되어 있는 입지가 아니라면 신중해야 합니다. 특히 신도시 같은 장밋빛 미래만 이야기하는 상가는 자칫 실 입주 시, 활성화가 안 되어 짐이 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2. 오피스텔
오피스텔은 투자 접근이 쉬워 가장 인기가 많은 수익형부동산입니다. 주거용 부동산처럼 임대를 주고 월세를 받기 때문에 안정성 면에서 우수합니다. 또한 경기를 타지 않기 때문에 일단 임대만 되면 계약기간 동안은 걱정 없이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피스텔의 경우, 건설에 제약이 낮기 때문에 주변에 경쟁 물건들이 빠르게 들어차게 됩니다. 오피스텔의 특성상 노후될수록 임대료가 하락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초기 임대료를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더불어 특성상 매매가 활발하지 않아 때를 못 맞추면 현금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3. 소형아파트
소형 아파트는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선호도가 매우 높은 투자처입니다. 실면적(전용률)도 높고 관리비가 낮기 때문에 임대수요가 안정적입니다. 또한 노후화가 되더라도 재건축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현 정부 정책상 실거주가 아닌 투자의 목적에는 제약이 많으므로 충분히 고려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세금 부분에 있어 자유로운 1억 미만의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만약 좋은 물건이 있다면 세금을 많이 내더라도 시세차익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 요즘 추세입니다.
4. 지식산업센터
지식산업센터는 세제혜택이 많고, 오피스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해 각광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법인회사를 임차인으로 두기 때문에 한번 계약하면 장기적인 수익을 보장받는 투자처입니다. 하지만 수요가 많아지면서 공급이 급증하여 수익률은 이전에 비해 상당히 떨어진 투자처라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임대가 주인만큼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의 접근성을 첫 번째로 봐야 합니다. 그다음 주변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는지를 보며 물건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꼬마빌딩
꼬마빌딩은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유행이 시작된 수익형부동산입니다. 50억 미만의 빌딩을 ‘꼬마빌딩’이라 칭하며 대출을 80~90%까지 받을 수 있어 돈을 굴리기 용이합니다. 지가 상승에 따라 금액이 천정부지로 높아지기 때문에 입지만 잘 선택하면 로또나 다를 바 없는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임대수익은 물론,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의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어 장점이 매우 많습니다. 다만 건물 관리, 유지, 보수, 세금 등 생각할 것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대부분 관리대행을 쓰게 되며, 이에 따라 매월 나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수익형부동산 종류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투자에 앞서, 블로그 또는 영업사원의 장밋빛 전망에 휩쓸리기보다는 직접 발품을 팔아야 투자 실패를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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